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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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한 부산…서울은 포항에 신승

기사입력 2010.03.27 22:46 / 기사수정 2010.03.27 22:46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탄천종합운동장,정재훈 기자] 패색이 짙던 부산이 호물로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5라운드 성남 일화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양 팀이 한골씩을 뽑아낸 가운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부산은 성남의 외국인 공격수 라돈치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패색이 짙어만 가던 후반 42분, 교체 투입 된 최광희의 크로스를, 역시 교체 투입 된 호물로가 헤딩으로 받아넣으며 정성룡이 지키는 성남 골문을 갈랐다.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적인 전술을 꾀한 황선홍 감독의 승부수가 먹혀드는 순간이었다.



극적인 동점골 무승부에 부산 진영은 환희에 휩싸였고, 앞서나가던 성남 선수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서울이 외국인 선수 에스테베즈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리그 2위로 도약하였고,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는 울산 현대가 원정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7일 쏘나타 K-리그 2010 경기 결과

성남 1:1 부산

서울 1:0 포항

인천 1:2 울산

28일 쏘나타 K-리그 2010 경기 일정



경남 vs 수원(창원축구센터)

광주 vs 제주(광주월드컵경기장)

대전 vs 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

강원 vs 전남(강릉종합운동장)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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