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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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페 불참' H.E.R. 측 "프로모터와 예기치 못한 상황"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27 13: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H.E.R. 측이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불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소니 뮤직 측은 H.E.R. 측의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불참과 관련해 "주최 측인 프로모터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참석이 어려워졌다"며 "이번 주말 여러분들을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국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측은 지난 26일 "27일 선셋스테이지에 출연 예정이었던 H.E.R.의 공연이, 전일 갑작스런 아티스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취소됐다"며 "교통편 및 숙소, 무대 세팅까지 다 준비된 상태에서 갑작스레 통보받아 주최 및 유관 사도 많이 당황스러웠고, 해당 아티스트가 예정대로 출연할 방안을 마지막까지 모색해 보았으나 결국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첫 내한이 아티스트에 의해 일방적 취소된 데 이어 어렵게 성사 시킨 재내한에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또 그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H.E.R.은 "예상하지 못한 운송 문제로 인해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하게됐다"며 "나도 여러분만큼 실망스럽다. 조만간 다시 만나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팬들을 달랬다. H.E.R.은 2018년에 이어 2019년 까지 2년 연속 내한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H.E.R.는 2016년 정규 앨범 'H.E.R. Volume 1'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열린 '그래미 어워드 2019'에서 베스트 R&B 앨범, 베스트 R&B 퍼포먼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H.E.R.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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