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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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유재석 "요즘 둘째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 지금도 보고싶다" [V라이브]

기사입력 2019.07.25 18: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재석이 방송과 아이들로 인해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25일 네이버 V라이브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Q&A'에서는 유재석의 1인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평소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보내려고 한다. 제가 집에 있는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경은씨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을 거다. 핑계같지만 (육아는) 함께 해야하는 것인데 돕는 수준이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요즘 그 외의 취미가 있다면 영화를 보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영화를 보려고 하다가 지호가 만화를 본다고 하면 비켜주고, 다시 보려고 하면 나경은 씨가 드라마를 본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한 편을 보는데 4일, 빠르면 2일이 걸린다. 영화를 쪼개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날 방송이 있으면 다른 걸 안 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저에게 인생이 무미건조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재미 없는데 이렇게 살 수 있겠나. 저는 방송을 통해서 행복을 많이 느끼고, 저는 제 동료들과 일할 때가 가장 즐겁다. 특히 방송 녹화가 잘 됐을 때 스스로 기대가 될 때 , 또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하면 그 힘으로 하루를, 일년을 산다"며 "주변에서 무미건조 재미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재밌는 것 만큼 또 재밌는게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둘째가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둘째 보는 재미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라이브를 하고 있지만 너무 보고 싶고 그렇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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