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황병승, 자택서 숨진 채 발견...보름 전 사망 추정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시인 황병승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유족은 황병승이 경기도 고양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황병승은 경기도 고양시 원당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왔고, 사망 현장은 부모가 발견했다고. 

황병승이 사망한 지 보름쯤 된 것으로 추정, 경찰은 일단 시신을 수습해 원당 연세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황병승의 시신 부검을 완료해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유족에 따르면 황병승은 알코올 중독 증세 등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병원에 빈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고 문인들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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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