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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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스타전 앞둔 다저스타디움, 1억 달러 규모 개보수 돌입

기사입력 2019.07.24 10:13 / 기사수정 2019.07.24 16: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이 1억 달러를 들인 대규모 개보수에 들어간다.

미국 매체 '커미셜 어필'은 다저스타디움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2020 시즌에 앞서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962년 개장한 다저스타디움은 넓은 새 중앙광장을 갖게 되며, 외야에서 경기장 메인 섹션으로 향하는 승강기와 다리도 설치된다. 경기장 역사상 처음으로 구장 전체를 산책할 수 있게 되며, 새 음향 시스템도 준비했다. 56,000명의 구장 수용 인원은 유지된다. 

또한 좌측 광장에 있던 재키 로빈슨 동상을 광장의 입구로 옮겨오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샌디 쿠팩스의 동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저스 CEO인 스탠 카스텐은 "올스타전을 야구장을 더 빛낼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하고 있다"며 "딱 알맞는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넷 마리 스미스 다저스 기획개발부 부사장은 "이런 리노베이션은 다저스와 다저스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다"라며 "우리는 다저스타디움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보존하고자 한다. 팬들이 사랑하는 어떤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단지 경험을 향상시킬 뿐"이라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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