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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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전남 아쉬운 무승부 2:2로 대구와 비겨..

기사입력 2006.03.14 06:59 / 기사수정 2006.03.14 06:59

옥승현 기자


삼성 하우젠 2006 K -  League

일시 :  3월 12일 일요일

장소 : 대구월드컵 경기장 






 
 전남이 대구출신 이적생 산드로-송정현의 연속 골에 힘입어 대구와의 개막 원정 경기 3연승을 이어가나  기대했었지만 아쉽게도 나희근의 연속골로 대구와의 경기에서 비기고 말았다.
 


전반을 지배한 전남. 그 가운데에는 이적생 듀오가 있었다.

  
전반전 초반은 블루 아크를 홈구장으로 쓰는 대구의 페이스였다. 초반에 장신의 공격수 황연석선수의 머리를 이용한 대구의 공격에 전남은 다소 당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남에게는 대구에서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허정무감독의 감독의 눈에 들어 이적한 산드로,송정현이 있었다.

산드로는 전반 13분 네아가의 측면 크로스를  대구의 수비진이 당황한 틈을 타 헤딩슛을 성공시켜 전남으로 이적후 첫 골을 집어 넣어고 또 다른 이적생 송정현은 전반 30분 주광윤의 패스를 받아 한 번의 안정적인 볼 터치 후에 아웃사이드 슛으로 깔아 차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홈구장의 2만여 관중의 응원을 힘입어 전반40분 프리킥상황에서 김현수가 내준 볼을 나희근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다소 아쉬운 수비, 하지만 보다 나아진 공격력

 
전반을 2:1로 앞선 전남은 후반 초반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 후반 3분 이상일의 돌파를 막기위한 수비수 김호유의 백태클을 에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고 전남의 선수와 코치진은 강하게 항의하였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전남의 손 형석 코치는 올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2:2 동점 후 전남은 유홍열 장동혁 윤희준 등을 교체하여 투입하며 미들을 장악하였고 네아가 산드로 공격라인을 주축으로 보다 빠른 패스 워크와 슈팅으로 대구의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무위로 돌아가 버렸고 대구 또한 가브리엘과 에듀를 교체하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지만 두 용병은 아직 한국축구에 적응하지 못한 듯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였고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나버렸다.

전남의 수비는 더욱더 조직력을 가다듬어야 할 필요성을 노출했으나 산드로와 네아가의 막강한 공격력과 보다 젊어지고 빨라진 김승현-송정현-김효일의 가세로 지난 시즌의 홈경기 골 가뭄을 15일 울산현대전에는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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