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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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신승호와 끝없는 대립…진실 밝혀낼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4 07:00 / 기사수정 2019.07.24 02:0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신승호가 끝 없는 대립을 예고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는 시계 절도범의 진실을 놓고 최준우(옹성우 분)와 마휘영(신승호)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실제 시계 절도범을 마휘영이라 생각하는 최준우는 "네가 한 짓을 나한테 뒤집어 씌우고 있다. 어떻게 된건지 솔직히 말해라"라고 반격했고 마휘영은 "쓰레기라는 말은 심했다. 이런 오해 받은 게 기가 막혀서 그런다"라고 답했다.

최준우는 "의심이 아니라 내가 봤다. 너한테 사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러는 것도 이유가 있겠지"라며 자리를 떴다. 그리고 최준우는 담임 선생님 오한결(강기영)에게 “반성할 게 없다”며 반성문을 계속해서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다음 날, 최준우는 유수빈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기태(이승민)가 사물함에서 도둑 맞은 시계를 발견해 사물함으로 향했다. 이에 반 친구들이 모여 들었고 마휘영은 "무슨 일이냐"라며 나타났다. 이에 이기태는 "사실 준우가 오늘 전학 간 줄 알고 사물함을 바꿔달라고 했는데 시계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마휘영은 "애들이 보는 데서 이러면 어떻게 하냐"며 그에게 핀잔을 줬다. 

최준우는 "그런데 내가 오늘 안 온다는 것 어떻게 알았냐. 난 유수빈(김향기)한테만 말했다. 너희들은 나 오늘까지만 오는 걸로 알고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마휘영은 "기태 너가 잘못 알았다. 준우는 내일 간다고 말했다"고 대신 대답했다. 하지만 선생님들마저 사물함에서 시계를 발견된 모습을 보았고 최준우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잠시 뒤, 마휘영은 선생님들과 모여있던 최준우에게 다가가 "학원 선생님께서 없던 일로 해주시겠다고 했다. 시계는 그냥 가져다 달라고 하셨다"고 말해 선생님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최준우는 "해결된 게 없다. 내 사물함에 누가 그걸 넣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최준우는 마휘영에게 "이렇게까지 해야했냐. 어차피 나 이 학교 떠날 건데 그냥 보내주지. 왜 그런거냐"고 물었고 마휘영은 "무슨 소리냐. 난 그래도 너 돕느라 애를 썼다. 하긴 너 같은 애들이 다 그렇겠지"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그러자 최준우는 체육 시간 중 달리기를 하고 있는 조상훈(김도완)을 찾아가 "정말 내가 훔치는 거 봤냐"라며 끝까지 그를 쫓아갔다. 이에 평소 달리기가 빠르기로 유명한 조상훈을 따라 잡는 최준우의 실력에 다른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부담임 선생님인 오한결도 최준우의 달리기 실력을 유심히 지켜봤다. 

하지만 조상훈은 최준우에게 "네가 훔쳐가는 것을 봤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조상훈은 최준우가 돌아가자 마휘영에게 "나 잘했냐"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렸고 오한결은 누명을 뒤집어 쓰고 도망치려는 최준우에게 "도망자"라고 말했다.

결국 최준우는 늦은 시각에 다시 마휘영을 찾아갔고 "아까 너 같은 애들이라고 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마휘영은 "별 거 아니다. 숨 쉬고 살고 있지만 아무거나 아무 취급이나 받아도 괜찮은 애다. 어떤 축복도 없이 세상에 나왔으니 그냥 사는 거다. 불쌍하다 너 같은 애들"이라며 가시 돋힌 말을 내뱉었다. 그는 우리 둘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며 "내가 이렇게까지 한 것은 괘씸해서다. 고분고분 사라지면 되는데 감히 나한테 대든 것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마휘영은 전국 모의고사에서 올 1등급을 받아 반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던 와중에 최준우가 전학을 가지 않고 다시 교실에 등장해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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