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경남FC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격수 네게바와 결국 이별한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1 경남은 23일 "네게바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개했다.
올해 5월 네게바는 상주 상무와 정규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십자인대와 연골이 파열되며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에 전념했지만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경남은 네게바와 합의해서 계약 해지 수순을 진행했다.
한편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네게바는 2017년 말 경남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시즌 '경남 돌풍'의 주축멤버로 맹활약하며 팀이 K리그1(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올해 경남은 작년 만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22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9무 11패(승점 15점)로 리그 12개 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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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