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가 'X1(엑스원)'으로 데뷔할 최종 11명 멤버를 확정하며 36.68%의 점유율로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프로듀스 X 101’이 종영 주차에 기록한 화제성 점수(77,548점)는 굿데이터 화제성 수집 이래 역대 최고 주간 화제성 데이터였다. 해당 수치는 예상을 벗어난 파이널 결과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며, 투표 집계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적 여론이 더해져 발생한 결과로 분석됐다.
데뷔 멤버로 합류하지 못하여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진혁은 지난 주 대비 순위가 12계단 급상승하여 7월 3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데뷔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김민규 역시 순위가 6계단 뛰어오르며 6위에 랭크되었다. 이 밖에 김요한(2위), 김우석(3위), 조승연(4위), 한승우(8위), 이은상(10위) 등 총 7명이 출연자 화제성 10위 내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2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8% 상승한 JTBC ‘캠핑클럽’(점유율 4.32%)이 차지했다. 프로그램 관련 반응으로는 핑클 멤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며 멤버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호흡에 호평이 꾸준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진은 이효리의 원픽으로 등극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해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7월 2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는 이효리가 7위, 이진이 9위(▲38)에 이름을 올렸다.
비드라마 3위는 지난 주 대비 순위가 2계단 오른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이었다. 강호동이 자신의 20년 팬을 만난 후 왈칵 눈물을 쏟아낸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비드라마 4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7% 오르며 순위가 5계단 상승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11년째 지명수배 1순위에 있는 수배자 황주연의 행방을 추적하며 화제성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드라마 5위는 9년 지기 절친과 처음으로 구입한 새 차를 타고 추억여행을 떠난 화사의 하루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비드라마 6위는 지난 주 대비 순위가 6계단 오른 MBC ‘복면가왕’이었다. 지니가106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했으며 네 번째 방어전을 펼쳤던 나이팅게일은 씨야 이보람으로 밝혀졌다. 새 가왕 지니의 정체를 가수 규현으로 추측한 반응이 다수 형성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드라마 7위는 TV조선 신규 예능 ‘뽕 따러 가세’가 첫 진입했다. 송가인 출연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며 화제를 모았으며, 송가인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이름을 올려 그를 향한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서언-서준과 만난 잼잼이의 일과와, 생애 첫 영화관을 찾은 윌벤져스 형제의 에피소드, 아빠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건후, 나은 남매 이야기가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비드라마 8위였다.
비드라마 9위는 스포츠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 JTBC ‘아는 형님’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가 출연해 예능감과 센스를 한껏 발휘하여 레전드 방송을 만들었다는 호평이 발생했다.
10위는 지난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5% 올라 순위가 6계단 상승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진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 사장이 원주 에비돈집을 방문해 돈가스 맛을 냉정하게 평가한 장면이 화제 됐으며, 방송 말미에는 홍탁집 불시 점검을 예고하여 높은 기대감을 조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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