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솔직한 입담을 밝혔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드라마 ‘여우각시별’, 예능 ‘트래블러’를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는 이제훈의 런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이제훈은 여심을 녹이는 다양한 남친룩을 자신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화했다.
지난 4월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에서 배우 류준열과 함께 쿠바로 여행을 떠났던 배우 이제훈은 평소에도 여행을 사랑하는 진정한 트래블러다. 그는 “여행은 아무런 생각 없이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주고, 새로운 걸 보고, 좋아하는 걸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게 해줘 항상 가슴 설레는 일이다. ‘트래블러’ 프로그램을 통해 갔던 쿠바는 시간이 멈춰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며 여행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달려온 이제훈은 자신을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렇게 삶을 채워가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특히 배우 이제훈과 사람 이제훈 사이에 경계가 크게 없다고 덧붙였다.
“수많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로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대중에겐 ‘열심히 연기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주변 사람들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친구’라 생각하는 것 같고, 나는 그보다 거기에 ‘더’라는 한 글자를 붙여 ‘더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고 싶어요. 지금까지 한 모든 작품이 소중하고 그만큼의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차기작 선택에 박차를 가하는 이제훈은 배우로서의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는 “다음을 꿈꾸는 순간은 늘 설렌다.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궁금하고, 그 모습을 어떻게 봐줄지 걱정이 되면서도 설렌다”고 전했다.
이제훈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싱글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