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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부상에도 참석' KT 강백호 "기술 훈련 아직, 후반기 잘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9.07.21 14: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팬 분들이 뽑아주셨으니 오고 싶었어요."

강백호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는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 팬 사인회 이벤트에 참여했다. 지난달 25일 불의의 손바닥 부상으로 베스트12 선정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참여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팬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며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백호는 "올스타로 뽑아주셔서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런 자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기쁘다. 부상임에도 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백호의 오른손에는 찢어진 상처를 꿰맨 자국이 선명하다. "야구하며 처음 다쳐봤다"는 그는 "손 부위를 제외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 좀 더 쉬다가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현재 상태를 말했다.

소속팀 KT는 강백호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전반기를 47승 1무 49패 6위라는 호성적으로 마쳤다. 5위 NC와의 경기 차는 1.5경기에 불과해 후반기 반격도 기대된다.

강백호는 "선수단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빠져서 혈이 뚫렸나 싶다. 선배들이 워낙 잘하셔서 팀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언제 복귀할지 모르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 팀에 복귀해서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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