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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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구단 최초 한국인"...보르도, 영입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19.07.20 09:25 / 기사수정 2019.07.20 09:2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축구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꿈에 그리던 유럽 무대를 누빈다.

보르도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내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보르도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 황의조는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과 슈팅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6월까지 4년 동안 보르도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등번호는 18번이다.

황의조는 항상 유럽행을 꿈꿨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해결되며 꿈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황의조의 행선지 보르도는 프랑스 명문이다. 1881년에 창당한 구단은 2008-09시즌 마지막 우승과 함께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위에 그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보르도 SNS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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