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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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스포츠] 까르멜로의 결승골로 무너진 대구의 꿈

기사입력 2010.03.21 21:46 / 기사수정 2010.03.21 21:46

전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전현진 기자] 지난 2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4라운드 대구 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 14분 전원근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쇄을 안고서도 후반 동점골을 뽑아내며 뒷심을 발휘하였으나 울산 까르멜로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올 시즌 홈 첫 승리의 꿈은 또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대구는 시즌 3번째 경기를 맞아 승리의 희망을 갖고 잔뜩 독기를 품고 경기에 임했으나 너무 의욕이 넘쳐서인지 파울을 남발해 결국 전반 11분 울산 이진호의 득점이 터진 후 채 정신도 차리기 전에 3분 뒤 전원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게 된다.

하지만, 올 시즌 무득점으로 출발하고 있는 대구는 더는 물러갈 곳이 없는 듯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결국 울산 수비의 실수를 틈타 후반 6분 조형익의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대구는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지게 되지만 동점골에 고무된 대구는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하다 그만 후반 36분 울산의 새내기 용병 까르멜로에게 통한의 결승 헤딩골을 내주며 홈 3연패라는 쓴 잔을 마시고 말았다.


L 하늘에 뭐가 있나 ?


울산 이진호가 전반 선제골을 넣은 후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 아뿔사~ 저건 레드카드
대구 전원근이 울산의 에스티벤과 몸싸움으로 인하여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L 아~ 바람도 이리 불고 경기도 안 풀리는구나.
프로축구 감독으로 첫 취임한 대구 이영진 감독의 가슴에도 찬바람이 밀려오는 듯합니다.대구의 홈 첫 승리가 이리 힘들다니...,


L 축구야 ? 럭비야?
점점 치열해져 가는 양팀의 몸싸움


L 동점골이다! 
대구의 첫 승점을 넘어선 첫 승리의 희망이 보이는걸까?


L 두 팔을 벌리고 힘차게~
동점골에 고무된 대구서포터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우측 스탠드를 응원석으로 사용하는군요. 작년 대구의 부진으로 일요일임에도 많은 분이 찾지 않아 원정석을 보는듯합니다. 대구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L 까르멜로의 환호와 무너진 대구의 꿈
울산 새내기 용병 까르멜로의 결승 헤딩골이 골네트로 빨려들어가고 있네요. 올 시즌 울산 용병들의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L아~ 목 아파.
카메라를 최대한 위로 올려보니 본부석 최상단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을 책임질 허정무감독이 보이는군요. 경기 내내 심각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네요. 몇 달 남지 않은 월드컵으로 인해 어깨가 무거워 보이는군요.






L 과연 월드컵 호에 승선할 수 있을까?
울산 현대의 김동진, 김영광, 오범석 선수가 오늘 유달리 바빠 보이는군요.

* 최종결과

대구 FC 1 (0-1 : 1-1) 2 울산 현대

득점: 전반 11분 이진호, 후반 36분 까르멜로(이상 울산 현대)

        후반 7분 조형익(대구)



전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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