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키에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절차를 모두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는 18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가 트리피어를 품에 안았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3년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측면 수비 보강이 절실했던 AT마드리드는 긴 노력 끝에 트리피어와 미래를 함께 하게 됐다.
트리피어는 2015년에 번리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114경기에 나서 2골 24도움을 올렸다. 장점은 측면에서 올리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포함해 킥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작과 동시에 잦은 수비 실수를 보였다. 이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트리피어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일이 잦았다.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마드리드는 "트리피어는 세트피스에서 매우 위협적인 선수다"면서 "그가 우리와 함께 이곳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환영합니다. 트리피어!"라며 반겼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