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축구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골든보이 후보 100명 중 탈락자들이 나오며 후보가 80명으로 추려졌다"면서 "선정 규정에 따라 매달 후보자들이 줄어들고 10월에는 최종 20인이 남게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골든볼(MVP)을 수상했다. 6월에는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00명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 구단에 몸담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최초 100명의 후보에서 20명의 1차 탈락자가 발생했지만 이강인은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빌트(독일), 블리크(스위스), 아 볼라(포르투갈), 레퀴프, 프랑스 풋볼(이상 프랑스),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이상 스페인), 타 네아(그리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러시아), 더 텔레흐라프(네덜란드), 더 타임스(영국) 등 유럽의 주요 언론 소속 기자 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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