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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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김수미 "탁재훈·이상민·장동민, 만만하고 사랑해서 캐스팅"

기사입력 2019.07.16 14: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수미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을 직접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그랜드앰버서더 서울풀만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 겸  MBN 하반기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수미는 세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재훈이는 저하고 할 때 늦은 적이 없다. 왜 탁재훈이 늦냐고 욕하는 사람을 찾아보려고 한다. 착하고 성실하다. 절대 안 늦는다. 하라는 대로 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민 씨가 캐스팅이 어려웠다. 날짜 맞추기가. 동민 씨도 일이 많다"면서도 "제일 만만해서 캐스팅했다. 그리고 제일 사랑한다. 내 말을 잘 들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듬직한 아들로는 장동민을 꼽았고, 꼴보기 싫은 아들로는 탁재훈을 꼽았다. 그는 "꼴보기 싫지는 않지만 속 썩이는 건 재훈이다. 반찬 타박이 심하다. 섬에 갔을 때 '김치가 안 익었다'고 한다. 집에서 싸갔는데도 음식 타박이 심하다. 한번만 더 그러면 입 꿰맨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미닝 각종 버킷리스트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으로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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