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신션한 남편’ 김바다, 이주영 부부의 살얼음판 결혼기념일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이에 홍록기-김아린 부부, 김정태-전여진 부부 등 지금껏 방송 노출이 없었던 부부들이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첫 출연한 김바다, 이주영 부부는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 5대 보컬 김바다와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설윤형의 딸인 디자이너 이주영 부부는 등장부터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와 함께 김바다가 결혼기념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 연애 기간에 대해서도 아내와 기억이 다른 모습은 시청자 복장을 터뜨렸다.
이런 가운데 결혼기념일을 맞은 김바다를 위한 깜짝 기억력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김바다는 아니나 다를까 대답을 잘 하지 못해 아내 이주영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바다는 두 아들 생일을 대답하지 못해 머뭇거리거나, 아내의 혈액형을 묻는 질문에도 엉뚱한 대답을 해 이주영의 분노를 터뜨렸다고 한다. 이에 남편 김바다가 당황하고 아내 이주영이 분노에 이글거리는 등 부부는 일촉즉발 부부싸움 직전까지 갔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어떤 대화 중에는 아내 이주영이 남편에게 “미쳤어?”라고 말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고 한다.
과연 건망증 남편 김바다는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대로 부부에게 최악의 결혼기념일로 끝나는 것인지 김바다-이주영 부부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주영의 동생이자 주얼리 디자이너 이주이가 방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션한 남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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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