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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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스폰서, 올해도 삼성 하우젠!

기사입력 2006.03.07 19:47 / 기사수정 2006.03.07 19:47

김형준 기자


- 삼성전자 하우젠, 5년 연속 K-리그 공식 스폰서 계약
- 삼성 하우젠, 2006년 총 279경기에 34억원 지원
- 2002년부터 5년 연속 후원… 누적 후원금도 172억 원 달해
삼성전자가 5년 연속 한국 프로축구 공식 후원사로 결정 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006년 K-리그 정규시즌, 컵대회, 올스타전, 수퍼컵대회를 포함한 총 279경기에 34억 원을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삼성 하우젠의 K-리그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축구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 열리는 독일 월드컵에서도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또 한번의 신화 창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우젠의 후원에 대한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한 기업이 5년 넘게 지속적으로 스폰서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드믄 일이다" 라며, "삼성 하우젠의 이번 공식 스폰서 계약이 한국 스포츠 마케팅이 한 단계 성숙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프로축구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00년(삼성 디지털 K-리그)이 처음이며, 2002년에는 파브, 2003년부터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하우젠을 타이틀로 내세워 K-리그를 후원해왔다. 삼성 전자가 올 해까지 후원해 온 금액은 총 172억원으로 국내 프로축구에 지원되는 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올시즌 프로 축구 대회의 명칭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으로 확정됐으며, 삼성전자는 A보드 광고권, 롤링보드 광고권,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프로모션권 등 다양한 광고 및 홍보권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삼성 하우젠이 공식 스폰서를 맡았던 지난 5년간 프로축구 구단수가 14개로 증가했고, 2005년도 입장관중이 287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축구가 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해 하우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 해는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한국 프로축구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삼성 하우젠의 프로축구 타이틀스폰서 광고 효과는 스포츠 전문 조사기관인 SMS코리아의 분석 결과 약 54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월드컵이 개최되는 올해 그 효과는 더욱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하우젠은 K-리그 개막전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자사 고객초청행사를 비롯해 어린이 플레이어 에스코트 선발 행사 등 축구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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