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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최종 콜라보 팀 확정…거미X김종국 역대급 듀엣 선사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7.15 10:50 / 기사수정 2019.07.15 09:29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런닝맨' 멤버들과 아티스트들이 콜라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9주년 팬미팅을 함께 할 최종 팀이 결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이어 콜라보를 펼칠 최종 팀을 정하기 위해 멤버들은 쿵짝 레이스를 진행했다. 첫 번째 미션으로는 팀원들끼리 서로 몸 연결한 채로 노래를 불러야했다. 

거미, 이광수, 김종국 팀은 거미의 파워풀한 보컬 실력과 장신 이광수로 인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데 유리한 면보를 보였다. 하지만 거미가 룰을 위반해 84점이라는 점수를 받고도 60점을 감점 당해 24점을 받았다.

또한 정은지도 엄청난 보컬 실력으로 98점을 받았고 30점을 감점 당했음에도 6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종 1등을 했다. 이에 팀원 교체권으로 에이핑크는 팀원 한 명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하하가 교체되고 이광수가 새 멤버로 들어오게 됐다.

소란 팀은 양세찬이 교체되고 지석진이 새 멤버로 들어오게 됐다. 그러자 지석진과 한 팀이었던 넉살, 코드쿤스트는 환히 웃으며 "이제부터 진짜 게임이 시작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마지막 미션을 위해 수영장으로 향해 '컨베이어 타고 말해요'를 이어갔다. 이에 최종 팀으로 소란 팀에서 지석진을 교체하고 유재석이 합류하게 됐다.


이어 팬미팅 무대를 위해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위해 만난 전소민, 유재석, 소란 팀이 모였다. 유재석은 "근데 나는 왜 이 팀으로 부른거냐"고 말하자 소란은 "석진이 형은 정말 아니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소란이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기타를 태욱이가 쳤다"고 말하자 "진짜냐. 그걸 왜 이제야 얘기하냐. 그런 걸 얘기해야지"라며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또한 넉살, 코드쿤스트와 팀을 이룬 송지효, 양세찬이 노래를 걱정하자 코드쿤스트는 "요새는 컴퓨터가 많이 발전했다. 디지털의 힘을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이것들 사기꾼이네"라고 말해 넉살, 코드쿤스트를 당황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하하, 김종국은 팀을 이룬 거미를 찾았다. 하하는 거미의 제안에 난생 처음 발라드를 선보였고 거미와 김종국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역대급 듀엣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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