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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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주장 "유럽 정상에 오른 실력을 증명하겠다"

기사입력 2010.03.19 13:00 / 기사수정 2010.03.19 13:0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 첫 상대, 그리스 대표팀의 주장 기오르기오스 카라구니스(32. 파나시나이코스)가 유로 2004 우승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스포츠 전문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카라구니스는 "이제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라는 내용으로, "아무도 우리가 유로 2004에서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우리의 장점만을 살려 해냈다. 이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월드컵에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 본선에서 그리스가 속해 있는 B조를 평가하면서, "역시 아르헨티나가 가장 강력하다. 그리고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보다 약해보이는건 사실이나 우리보다 월드컵 경험이 많다" 라면서, "현재 그리스의 단점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두번째 월드컵이라 경험부족이다"고 지적해고 조직력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라구니스는 "유로 2004 당시 조편성이 포르투갈, 스페인, 러시아와 같은 조였지만 우리는 우승을 해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그리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 판세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사진=그리스 대표팀 카라구니스 (c) esp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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