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평일오후' 정상훈에 대한 박민지의 관심은 동경일까 사랑일까.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는 창국(정상훈 분)에게 관심을 숨기지 못하는 윤아(박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아는 창국이 애지중지 하는 애완조 사랑이와 믿음이의 새장을 사자 티키타카 말 장난으로 약을 올리며 장난쳤다.
하지만 창국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하며 귀엽게 삐죽이던 윤아는 정작 사랑이를 잃은 창국을 멀리서만 바라봤다. 지은(박하선 분)과 화해하는 창국 역시 멀리서 지켜볼 뿐이었다.
사랑이를 그리워 하며 새들에게 모이를 주는 창국에게 다가간 윤아는 지은에 대한 창국의 칭찬에 장난인듯 진심인듯 질투를 드러냈다.
아직까지 윤아의 마음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과연 이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을지, 또 감정이 드러난 뒤에는 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기를 그린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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