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의 말문이 폭발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뭉쳐야 산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샘 아빠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앵무새, 동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과 벤틀리는 앵무새를 관찰하고 있다. 웃으며 앵무새를 관찰하는 윌리엄과 긴장된 모습의 벤틀리의 상반된 표정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돼지 가족을 만난 샘 아빠와 윌벤져스가 보인다.
이날 샘 아빠는 윌벤져스를 위해 앵무새를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최근 바닷가에서 벤틀리가 갈매기 똥을 맞은 이후, 윌리엄이 새에 급격히 관심을 갖게 됐다. 앵무새를 만난 윌벤져스는 다양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는 앵무새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벤틀리는 앵무새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갑자기 우리말 겨루기 대결을 펼쳤다.
벤틀리는 앵무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단어 사전에 동물 이름을 하나씩 추가했다. 새로운 동물을 만날 때마다 아빠가 알려주는 동물 이름을 열심히 따라 하는 벤틀리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와 함께 말문이 트인 벤틀리는 이제 윌리엄 형과 함께 “기(氣)”도 발사한다고. 동물농장 옆 박물관을 용감히 돌아다닌 윌벤져스 형제는 탐험 중 무서운 타조를 만났다. 윌리엄은 무서울 때마다 “기”를 발사했다. 지금까지는 형 옆에서 침묵하던 벤틀리지만, 이날 말문이 트이며 함께 기를 발사해 윌벤져스 히어로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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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