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엑소 찬열 누나이자 YTN 아나운서 박유라가 마지막 뉴스를 진행하며 퇴사 소감을 전했다.
박유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됐다.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뀌게 됐다"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유라는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모처에서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엑소 멤버 찬열의 누나로 잘 알려져 있다.
다음은 박유라 아나운서 전문.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네요.
클로징 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되었어요.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레네요.
아나운서로, 앵커로의 제게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