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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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 같았다"…네이처, 윤상·노영심이 선택한 걸그룹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0 18:30 / 기사수정 2019.07.10 17: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네이처가 윤상, 노영심과의 작업기에 대해 털어놨다.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네이처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를 비롯해 'SHUT UP!', '달리기', '행운을 빌어요', 'A Little Sta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3번 트랙인 '달리기'는 윤상의 '달리기'를 리메이크한 곡이자 원작자인 윤상이 직접 네이처의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해석 및 편곡한 곡이다. 또 4번 트랙인 '행운을 빌어요(I Wish)'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노영심이 처음으로 아이돌에게 선사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청량한 보컬의 조화가 감성을 극대화시킨 발라드 곡이다.

네이처는 "이번 앨범 모든 곡이 다 특별한데 3번 트랙에 윤상 선생님께서 직접 편곡해주신 리메이크곡 '달리기'가 있다. 또 우리 앨범 4번 트랙에 '행운을 빌어요'라는 곡은 노영심 선생님이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에게 작곡해주신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가 2월에 팬미팅에서 노영심 선생님의 '시소타기'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 팬미팅 영상을 보고 선물해주신 '행운을 빌어요'라는 곡이 더욱 특별한 곡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샤인은 윤상, 노영심이 직접 디렉팅을 봐줬음을 전하며 "윤상 선생님과 노영심 선생님께서 직접 디렉을 봐주셨다. 정말 꼼꼼하게 하나씩 설명해주시고 우리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세대 차이가 나지 않도록 아버지, 어머니처럼 작업을 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네이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는 이날 낮 12시 발매됐다.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는 새침하고 짓궂게 놀리는 듯한 캐치한 멜로디와 롤러코스터 같은 다양한 색깔의 구성을 오가는 신나는 업템포 댄스팝으로, 남들은 여우라 말하지만 예쁘고 매력이 넘쳐서 그러는 거라 말하는 자신감 있는 소녀의 모습을 위트 있고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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