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알리가 근황을 전했다.
10일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임신 중이라 원피스를 입고 있다고 말한 알리는 "아기가 있어 그런지 일기처럼 구구절절 쓰게 되네요. 특히 어쩌다보니 세식구 함께 간 첫 여행이라 그런지 더 남기고 싶나봐요. 제 마음이 줄여지지 않네요. 어쩌면 신혼여행보다 태교여행일 수도. 그래도 신랑이 서운해 할 수 있으니 신혼여행이라 해야겠죠?"라며 여행들 다녀왔음을 전했다.
이어 "요즘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무대에 서고 있어요. 찾아주시는게 신기하고 감사할 다름입니다. 저절로 태교되는 것 같아 신나기도 해요. 아가 덕분에 플라워 원피스도 입어보고, 이렇게 하늘하늘한게 나한테 어울리나 싶었는데. 정말 두사람이 하나되고, 하나에서 셋이 되는건 삶에 큰 흐름을 가져다주는 것 같아요"라며 행복한 일상을 덧붙였다.
한편 알리는 지난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을 앞둔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설레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알리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