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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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7억도 적다"...손흥민, '월클' 대우? 조만간 재협상

기사입력 2019.07.09 17:24 / 기사수정 2019.07.09 17:4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이 연일 자신의 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조만간 토트넘으로부터 명성에 맞는 조건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시간) "한국의 국가대표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그는 뉴화이트하트레인에 자신의 미래를 맡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 시즌마다 성장하며 토트넘 전력에 꼭 팔요한 자원이 됐다"면서 "올해 초 보도에 따르면 그가 다시 한 번 더 좋은 조건을 제안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398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몸값은 7200만 파운드(약 1062억 원)로 평가되며 4년만에 2배 이상을 훌쩍 넘겼다.

이는 무려 유럽 몸값 순위 29위에 해당한다. 토트넘 내에서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의 바로 뒤인 4위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약 107억 원)으로 밝혀졌다. 주급으로 계산하면 14만 파운드(약 2억 원)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협상에 나선다면 지금 받는 수준을 웃도는 협상 내용이 포함될 확률이 높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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