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유벤투스와 맞설 팀K리그 팬투표 독주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조현우(대구)가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팀K리그 팬 투표에서 독주 중이다.

조현우는 8일 정오부터 시작된 '하나원큐 팀 K리그'의 #팬11 선정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팬11은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11명의 선수들을 팬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절차다.

조현우는 9일 오후 3시 20분 기준 2만 7207표로 전체 대상 선수 132명 중 1위에 올랐다. 세징야(대구)가 2만 3977표, 이용(전북)이 2만 2579표로 그 뒤를 이었다.

#팬11 선정 투표는 '팀 K리그 투표 페이지'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후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치면 투표가 가능하다. 한 개의 네이버 아이디 당 1일 1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4-3-3 포메이션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공격진에 박주영(서울)-이동국(전북)-로페즈(전북)가, 세징야(대구)-김보경(울산)-믹스(울산)가 그 뒤를 받친다. 포백은 박주호(울산)-오스마르(서울)-불투이스(울산)-이용(전북)이 포진됐다. 골키퍼는 1위 독주 중인 조현우(대구)가 나설 확률이 높다.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이번 경기의 2등석 A등급 티켓(20명, 각 2매씩), 2019시즌 K리그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19(5명), 유벤투스 선수단 팬사인회 초청장(10명, 각 2매씩) 등의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최종 선수단 20명은 진행중인 베스트11 팬투표와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추가선수 9명을 합해 16일에 발표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K리그 팬투표 페이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