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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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이승철X김준현 "공연 2000회vs몸무게 100kg" 자존감 배틀

기사입력 2019.07.09 11:38 / 기사수정 2019.07.09 11: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개똥이네 철학관'에 첫 손님이 찾아온다.

tvN 새 예능 '개똥이네 철학관'은 이승철, 김준현, 임수향, 비투비(BTOB) 정일훈 4명의 개똥철학 고수들이 안동 고택에 철학관을 마련, 각자 독특한 수양생활을 하며 철학관을 찾아오는 고수들과 함께 인생철학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이와 관련 '개똥이네 철학관' 측은 9일 철학관 앞에서 강아지 개똥이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4인방의 모습과, 서로의 인생철학을 두고 쟁쟁한 입담이 오갈 것으로 기대되는 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초보 철학자 4인방은 첫 회 주제 '자존감의 철학'을 두고 설전을 벌인다. 연예계 산전수전 공중전 불사하며 인생철학을 득도한 이승철이 "나는 공연을 최고로 많이 해 본 적이 있다. 2000번"이라고 외치자, 김준현은 "여기서 유일하게 몸무게 100kg 넘는다"고 자신만만하게 맞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

임수향과 정일훈은 괴짜 철학자다운 독특한 수양 방법으로 시선을 끈다. 정일훈이 발가락으로 과자 봉지를 뜯는가 하면, 임수향은 시골 거리에서 커다란 헤드폰을 쓴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사위로 흥을 뿜어내 웃음을 선사한다.

'개똥이네 철학관'을 찾아온 첫 손님 래퍼 션과 스윙스, 셰프 최현석의 모습도 공개됐다. '자존감의 철학'이라는 주제에 세 명의 고수들은 행여 질세라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다고. 스윙스는 "모든 힙합 통틀어서 가장 많은 작업물을 냈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현석 셰프는 "제 플레이트는 'It's different'"라며 요리부심을 드러냈고, 션은 "저는 짧게 얘기하겠다. 제 존재 자체가 자존감"라고 말해 치열한 토크를 예고했다.


'개똥이네 철학관'은 16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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