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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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 수락·컬래버 제안까지"…하성운, 개코에게 전한 감사[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08 17:50 / 기사수정 2019.07.08 17:1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하성운이 두 번째 미니앨범에 참여한 가수 개코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하성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XX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My Moment'를 통해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하성운은 이번 미니앨범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반적인 앨범 작업 과정에 모두 참여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자랑했다.

타이틀곡 'BLUE'는 서정적인 초반부와 화려한후렴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는 미디움 템포 팝 장르의 곡으로 극적인 분위기의 변화를 소화하는 하성운의 폭발적인 보컬을 들려준다.


이번 앨범이 공개되기전 하성운은 개코와 함께한 '라이딩'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성운은 '타이틀 곡 외에도 자랑할 만한 곡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먼저 '라이딩'꼽으며 "개코 선배님께서 같이 작업해주셔서 멋있는 곡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 작업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하성운은 "노래를 만들면서 개코 선배님의 목소리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먼저 연락을 드렸다"며 "정중하게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작업이 성사됐다. 같이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지는 않았고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작업이 진행됐다"고 개코와의 작업이 성사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 저의 콘셉트와 맞게 가사도 잘 써주셔서 감사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개코 선배님의 앨범에 해보고 싶다. 사실 개코 선배님도 '나중에 참여해달라'고 해주혔다. 너무 영광이었고 꼭 하고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곡으로 앨범을 구성한 하성운은 "티저를 보면 굉장히 푸른 색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청량한 느낌이 있는데 첫 앨범과는 다른게 조금 딥해지는 이미지가 나오는 것 같다. 청량하면서도 나른한 이미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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