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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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오늘(8일) 부친상…101세 노환으로 별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08 10: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하춘화가 부친상을 당했다.

하춘화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하춘화를 '한국 가요계의 여왕'으로 키우신 부친 하종오 선생께서 이날 오전 7시 23분 101세 노환으로 별세하셨다"고 알렸다.

하종오 선생은 둘째 딸 하춘화의 60여년간 가요활동을 통해 모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을 고향인 전남 영암군에 기증하면서 대한민국 최초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설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오는 10월 29일 개관 예정이다.

하춘화 측 관계자는 "이곳에서 한국 전통가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고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후세들에게 큰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일을, 선생은 생의 마지막 업적으로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엄수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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