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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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구자철, 육아도 구글구글...건나블리 어리둥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8 06:57 / 기사수정 2019.07.08 00: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구자철이 이른바 '구글'(구자철+오글)거리는 육아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구자철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건나블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자철은 박주호와의 친분으로 건나블리를 돌보기 위해 깜짝 등장을 했다. 건나블리는 광희에 이어 이번에는 구자철과 시간을 보내게 됐다.

박주호는 구자철도 아이 둘이 있는 아빠이기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구자철의 구글거림을 염려하고 있었다.

구자철은 육아경력이 있는 만큼 아이들과 금방 친해졌다. 건후는 처음에 구자철을 낯설어 하는가 싶더니 바로 마음을 열었다. 특히 구자철은 무엇이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며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말을 할 때도 구연동화를 하는 것처럼 하고 세심하게 아이들을 챙겼다.

구자철은 유창한 독일어 실력으로 나은이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자철은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를 두고 한참동안 직원과 독일어 대화를 나눴다. 나은이는 구자철의 독일어에 푹 빠진 얼굴이었다.



하지만 박주호의 염려대로 구자철의 '구글거림'이 곳곳에서 튀어나오며 건나블리가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구자철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다녔다. 나은이는 구자철의 말이 많은 것을 한 번 확인하고는 구자철의 말이 길어지겠다 싶으면 빨리 가자고 재촉을 했다.

구자철은 식사 중에도 나은이에게 한입만 나눠달라며 질척거렸다. 건나블리는 구자철이 포기는커녕 끈질기게 나오자 신기한 듯 쳐다봤다. 결국 나은이가 백기를 들었다. 구자철은 나은이가 주는 한입을 먹고서야 나눠달라는 말을 멈췄다.

구자철의 오글멘트도 끊이지 않았다. 구자철은 아이들이 당근으로 장난을 치려고 하자 "오늘만 봐줄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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