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가 외야수 보강을 위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6일 외야수 이명기를 KIA 타이거즈에서 받고, 외야수 이우성을 KIA로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명기과 이우성 모두 두 번째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외야수 보강을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06 2차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63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명기는 2008년 데뷔, 7시즌을 SK에서 뛰다 2017년 KIA 타이거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에 나와 75안타 1홈런 21타점 37득점 2할8푼3리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NC는 "새로 오는 이명기는 경험이 많고 컨택과 주루가 좋은 왼손 외야수"라고 평가하며 "나성범이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다이노스의 공수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성범은 지난 5월 경기를 치르는 도중 주루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고, 검진 결과 전방십자와 연골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으며 시즌아웃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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