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그랑블루' 멤버들이 수중 공원 만들기에 전력을 다했다.
5일 방송된 SBS '그랑블루'에서는 박태환, 이종혁, 한석준, 오스틴강, 최성원, 안형섭이 수중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중 공원의 스팟을 찾던 이들은 급격한 조류에 위험성을 느끼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러자 수구 선수 출신 오스틴 강은 박태환에게 바다 수영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박태환은 바로 대결을 승낙해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마린보이 박태환의 속도는 역시 따라잡기 힘들었고 결국 박태환이 승리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진짜 잘한다. 오스틴도 대단하다"라며 감탄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다행히도 수중 공원 스폿으로 적당한 곳을 찾았고 야시장으로 향해 수중 공원에 필요한 조형물을 사러갔다. 하지만 야시장은 온갖 먹을 거리로 가득한 풍경에 멤버들은 먼저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고 여러 가지 스트리트 푸드를 두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한 필리핀 문화 중 하나인 길거리 노래방에서 어설픈 퀸의 노래를 불러 시선을 집중시켰다.
먹방과 노래까지 선보인 이들은 다시 한 번 조형물 찾기에 나섰고 적합한 조형물 가게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인어공주, 해마, 버섯 등 다양한 조형물 구매를 마친 멤버들은 아침 식사 당번 정하기에 나섰고 오스틴 강과 최성원이 당첨됐다.
멤버들은 한식으로 아침을 즐긴 뒤, 조형물 받침대 재료를 구매하는 것도 성공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이들은 잠시 동안의 휴식을 위해 카모테스의 다이빙 명소로 향했으며 가는 길에 막내 안형섭을 위한 야자 타임이 진행됐다.
안형섭은 맏형인 이종혁에게 "너는 말 끝마다 불평 불만이냐"고 팩트 폭행을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이빙 명소 부호락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 같이 다이빙에 도전했다. 또한 최성원은 다이빙에 앞서 급성백혈병을 앓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 아프지 말고 항상 감사하게 행복한 두 번째 인생을 살자"라고 외친 뒤 멋지게 바다로 몸을 던졌다.
이렇듯 멤버들은 멋지게 다이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멘트 판 제작에 나섰다. 톱과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판을 만들기에 노력을 다 했으나 하나를 만드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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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