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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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캐나다 4인방, 김밥·김치 맛보며 어린 시절 추억 회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5 06:35 / 기사수정 2019.07.05 01:20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4인방이 김밥과 김치로 옛 추억을 회상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네 사람은 한국에 도착한 뒤, 첫 행선지인 숙소 강남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만장일치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분식집으로 향했다. 여행에 앞서 비빔밥과 왕새우덮밥을 먹고 싶어했던 친구들은 심각하게 메뉴를 고민했지만 한글로만 쓰여진 메뉴판에 당황했다.

이에 카일은 왕새우덮밥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왕새우김밥을 선택해 MC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른 세 명의 친구들도 카일을 따라 음식 사진과 한글 맞추기에 나섰다. 

이어 자신만만히 메뉴 주문에 나섰지만 또 다시 언어 장벽에 부딪혔고 맥주 주문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친구들은 "주문 하는 것 괜찮았다", "꽤 잘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데린은 생소한 셀프 주문 문화에 당황해하며 "김치를 그냥 가져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친구들 또한 "가져와도 되는지 잘 모르니 그냥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누가 가져가면 너도 가져와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내 다른 손님이 김치를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데린은 마음껏 김치를 가져왔다. 하지만 앞서 잘못된 메뉴를 시킨 것을 모르는 친구들은 덮밥이 아닌 김밥이 나와 또 다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늦게 식사를 한 덕에 김밥도 맛있게 먹었으며 "김치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그들은 데이빗을 통해 이미 김밥과 김치를 맛본 상태였고 "데이빗 어머님께서 해주셨던 맛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MC들은 "김치를 처음부터 왜 이렇게 잘 먹는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 그렇다면 오히려 잘 된것 같다. 추억 여행을 하는 기분일 것 같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친구들은 발걸음을 재촉해 미리 신청한 프라이빗 시티 투어에 참여했다. 이어 가이드와 함께 강남이 아닌 강북으로 향해 덕수궁의 역사와 야경을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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