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4
연예

'모던패밀리' 류진 "아들이 자랑할 만한 역할 하고 싶어" 고백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7.04 14:09 / 기사수정 2019.07.04 14:09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류진이 훈남 배우의 모습으로 대변신한다.

5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류진은 3년 만의 언론사 인터뷰와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그는 오랜만에 매니저를 동반한 스케줄을 소화한다. 아내 이혜선씨는 모처럼 있는 남편의  외유에 아침부터 삼계탕을 끓여주며 적극적인 내조에 나선다.

류진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을 짧게 자르며 파격 변신했다. 이어 긴 셔츠에 슬랙스로 스타일링을 해 원조 훈남 배우의 멋짐을 폭발시킨다. 이후 기자와 만난 류진은 "요즘에는 언론사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하는 일이 극히 드문 것 같다"며 과거의 추억들을 줄줄이 언급하기 시작한다. 역대급 투 머치 토커로 등극하며 키보드를 치는 기자의 손을 바쁘게 만든 것.



뒤이어 류진은 아들 찬형, 찬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2017년 이후 작품 활동이 없어요"라는 기습 질문에 허를 찔리자 당황해했다, 그는 차분하게 해명하며 본의 아니게 오랜 공백기를 가지게 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아들들이 친구들에게 자랑할 만한 역할을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의 신념을 전했다. 이는 기존과는 색다른 그의 매력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류진이 집에 있을 때는 각종 사고를 몰고 다니며 아들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만 부각됐다면, 이번 방송을 통해 배우 류진의 진정성 있는 면모가 돋보이며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며 "아이를 둔 40대 배우로서의 고민을 드러내며 여운을 남기게 될, 삶의 페이소스를 담은 에피소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던 패밀리'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