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와의 재계약 협상에 열중이다. 높은 주급이 약속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주전 수문장 디비드 데 헤아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조만간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내년 여름까지 데 헤아와 재계약 서명을 하지 못한다면 이적료 한 푼 못 받고 내보내야 한다. 매체는 "협상 진전이 없다면 내년 데 헤아가 자유 이적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올 여름 스페인 구단에 매각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주급으로 무려 29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맨유 입장에선 임금 수준을 낮추는데 노력하겠지만 최종적으로 선수를 잡기 위해선 고액을 내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맨유는 새로운 골키퍼 자원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도 눈여겨 보고 있다. 또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리시즌 호주 투어를 떠나기 전 우드 에드워드 부회장에게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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