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의 방송인 서현진이 오는 11월에 엄마가 된다.
지난달 28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기쁜 소식이 있다. 올 11월에 엄마가 된다"고 말문을 연 서현진은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하다가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된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며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선(善)에 당선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그는 2003년 부산 MBC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2004년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서현진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불만제로' '출발 비디오 여행'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생방송 화제집중' 'MBC 뉴스데스크' 등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과 내레이션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4년에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3년 뒤인 2017년 12월에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다. 그리고 서현진은 결혼 2년만인 오는 11월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서현진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