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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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순위' 은돔벨레, 시소코와 공존할 수 없다

기사입력 2019.07.02 15:46 / 기사수정 2019.07.02 15:5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의 1순위 타겟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는 무사 시소코와 공존할 수 없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전 리버풀 출신이자 ESPN 축구 전문가 스티브 니콜의 의견을 인용해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 현 체제를 유지하려면 중원에서 은돔벨레와 시소코가 같이 뛰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중원 강화를 목적으로 은돔벨레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몸값은 '클럽 레코드'였던 다빈손 산체스의 이적료보다 2000만 파운드가 넘는 6000만 파운드(약 884억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클럽 상황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토트넘은 18개월 동안 아무런 계약도 없었지만 첫 스타트를 은돔벨레로 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니콜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였던 시소코가 은돔벨레와 공존하는 건 어렵다고 단정지었다. 스타일상 두 선수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다.

니콜은 "시소코는 중원을 누빌 수 있는 강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토트넘의 수비가 다소 부족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슷한 두 선수가 같은 역할을 할 수는 없다. 둘 중 한 명은 벤치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은돔벨레 이외의 중원 자원으로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와 라이언 세세뇽(풀럼)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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