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서울메이트3' 김소영, 오상진 부부와 붐이 첫 메이트를 맞이했다.
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는 새로운 호스트 붐, 오상진, 이규한, 유라가 등장해 메이트 맞이에 나섰다.
오상진은 최근 아내 김소영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아기는 공주님이다"라며 "딸이 너무 가지고 싶었다"며 예비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영국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그래서 태명도 셜록이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메이트 맞이에 나섰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과 달리 메이트에 대한 힌트가 제공됐다. 힌트는 세 가족이 그려진 그림이었으며 이를 본 부부는 "하트가 있으니 커플이다", "그림 속에 부부가 있지만 아기가 그린 게 아닐까"라며 여러 가지 추측을 했다.
메이트가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 확신한 두 사람은 아이 맞춤형 선물과 집 꾸미기에 나섰고 오상진은 "나중에 우리 셜록이도 이렇게 노는 거냐. 벌써부터 심장 폭행이다"라며 곧 태어날 아이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첫 메이트는 미국에서 온 뮤지션 가족인 도넬, 디노라, 가브리엘 가족이었다. 도넬 가족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그레나다 섬 출신이었으며 2013년 미국으로 이민했다고 말했다.
도넬은 "버클리 음대를 다니기 위해 이민했다. 가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다"고 말했고 아내 또한 공연 중에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5년 차 부부임에도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면모를 보여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도착한 세 사람은 들뜬 모습을 보였으며 오상진은 가브리엘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입구부터 어색한 바이올린 실력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떨리는 첫 만남이 성사된 뒤, 도넬 가족은 김소영, 오상진 부부에게 도미노를 선물했으며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아이가 있는 가족인만큼 아이 맞춤형 매트와 텐트, 과자 가방, 움직이는 모자 등을 준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가브리엘도 수준급의 바이올린 실력을 보였으며 오상진과 함께 완벽한 합주를 보였다.
곧이어 두 번째 호스트인 붐은 메이트에 대한 힌트로 스웨덴 국기와 자필 편지를 받았으며 "글씨체를 보니 여자일 것 같다"며 메이트가 여성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붐의 메이트는 스웨덴에서 온 안톤이었으며 다양한 음악 작업을 하는 음악가였다. 그러나 안톤 또한 자신의 메이트가 여자 아이돌일거라 생각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여성 메이트를 위해 정원에 꽃 심기에 나섰으며 안톤도 열심히 한국 인사말을 연습했다. 떨리는 마음과 함께 붐의 집에 도착한 안톤과 안톤을 맞이한 붐 또한 메이트가 남성이라는 사실에 서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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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