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재정이 예능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재정은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에 대해 설명하며 "뮤직비디오에 드라마 'SKY캐슬'에서 영재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송건희 씨가 출연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송건희와의 인연에 대해 "웹드라마를 하면서 만났다. 내가 내레이션을 했었다"며 "송건희 님이 어린데도 속이 굉장히 깊고 음악을 많이 아시는 분이다. 또 정말 잘 생기셔서 부탁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이번 새 미니앨범 수록곡 7곡 모두가 발라드라고 전하기도. 또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에 대해 설명하며 "내가 음역대가 높은 편이 아닌데 고음에 도전했다. 어떻게 보면 완벽을 추구하고 싶어서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로 발라드 곡을 발표한 박재정은 예능을 통해서는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노래를 부를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박재정은 발라더와 예능적인 모습에 대해 모두 만족한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반전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능에서의 내 모습을 굉장히 좋아한다. 예능을 통해 내 노래를 알게 되시는 분들도 많다. 그 부분에 있어 감사하다. 예능은 재미있게, 음악은 진지하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STEP1' 이후 5년만에 발매한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선물', '동화' 등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 넘버를 히트시킨 멜로망스 정동환의 곡으로, 김이나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박재정의 역대급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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