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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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김민종 "김구라 제안에 출연, 많이 멀어질 것 같다"

기사입력 2019.07.01 14: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민종과 서장훈이 김구라의 제안에 '아이나라'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해우리장난감도서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과 원승연 PD가 참석했다. 

김민종과 서장훈은 이날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출연 계기에 대해 '김구라'를 꼽았다. 먼저 김민종은 "1년 전부터 힘들지 않고 재밌는 거, 편안한 거 같이 한번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 뭐가 편한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 이후에 많이 멀어질 것 같다. 힘은 들지만 전체적으로는 쉽지 않은 장르의 프로그램을 하게 된 것 같다. 구라 형한테 고마운 마음 크다.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그런 마음으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서장훈은 "저도 처음에 구라 형이 오랜만에 '민종이랑 너랑 밖에 나가서 뭘 한번 해보자'라고 했다. 그래서 '알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게 될지는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모른다. 조카가 있긴 하지만 전혀 육아나 자세한 걸 전혀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걸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새로운 걸 배운다,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 생각해볼 게 많은 프로그램 같다. 예능을 표방하긴 하지만 다큐 같기도 하다.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프로그램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리얼 돌봄기를 통해 육아 현실과 직접 마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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