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후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 등은 양 전 대표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빌려 재력가를 접대했고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YG 엔터테인먼트가 한국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의 요청으로 원정 성매매를 주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당시 참석한 여성들을 불러 조사했으며 지난 16일에는 가수 싸이를 불러 9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는 비아이 마약 의혹 등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자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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