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 파비안 루이스에 관심보여"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비안 루이스(나폴리)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협상이 이뤄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나폴리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와 계약하기를 원하고 있다. 레알 측 스카우터들은 U-21 유로에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활약에 매료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루이스가 레알로 이적할 확률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루이스와 나폴리의 계약서에는 방출 조약이 없다. 나폴리 입장이 중요한 상황인데, 그들 역시 루이스가 유망하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은 매각 의사가 없어 보인다. 나폴리는 불과 작년에 3000만 유로(약 394억 원)을 들여 루이스를 데려왔다.

루이스가 레알과 계약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당장 뛸 자리가 없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같이 쟁쟁한 선수들이 중원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이 당장 기용할 수 없는 후보급 선수에게 큰 돈을 지불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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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