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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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마피아 JB·정형돈, '데스노트' 룰로 판 흔들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3 06:50 / 기사수정 2019.06.23 01: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JB(재범)와 정형돈이 마피아로 지목된 가운데, '데스노트' 룰로 다시 한 번 판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방송된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이하 '감빵생활')에서는 새로운 룰이 공개됐다.

이날은 10명의 죄수와 더불어 레드벨벳의 슬기와 조이가 견학 죄수로 합류했다. 각각 정직반과 성실반으로 팀을 꾸린 12명의 죄수들은 시작부터 서로를 의심했다. 견학죄수인 슬기와 조이 역시 이를 피할 수 없었다.

첫 번째 교화활동 '한곡 춥쇼'에서 정직반은 성실반을 3:0으로 압승했고, 성실반은 그림 패널티를 받게 됐다. 이중 JB는 제일 처음 그림을 그린 이수근과 매우 흡사한 그림을 그려 의심을 받았다. 이른바 '김촉민' 김종민은 강력하게 JB를 몰아갔고 멤버들은 "100%다"라고 그를 마피아로 지목했다.

투표시간에서 가장 먼저 나선 조이는 JB를 지목하며 "펜 터치가 소심했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JB는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중간집계 중 정형돈과 이상엽이 함께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추가 투표권을 쓴 후에 JB는 최종 마피아 후보로 결정됐고, 그는 예상대로 마피아가 맞았다.


첫 번째 마피아 검거에 성공한 '감빵생활' 멤버들은 두 번째 교화 활동을 이어갔다. 여기서도 정직반의 활약이 돋보였고 성실반은 다시 한 번 동작 패널티를 하게 됐다.

성실반의 정형돈은 몰표를 받으며 마피아로 몰렸다. 그러나 여기서 정형돈은 갑작스러운 발언을 했다. 모범수와 마피아 외에 또다른 캐릭터가 있다고 한 것.

정형돈은 "마피아를 돕는 모범수가 있다"라며 스파이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스파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최다 득표자로 심판대에 올랐다.

그리고 정형돈 역시 마피아가 맞았다. 그는 새로운 룰과 스파이라는 역할이 모두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제작진 역시 "신규 캐릭터는 아직 없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반전이 있었다. 바로 '마피아 데스노트' 룰이 새롭게 탄생한 것. 이 룰은 두 명의 마피아가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을 지목할 경우, 해당 멤버는 투표 단계 없이 죽게 된다. 그리고 죽음과 동시에 모든 투표권 역시 소멸된다.

신분과 상관없이 한 명을 죽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두 명의 마피아 JB와 정형돈은 기쁨의 댄스를 추며 자신들의 권력을 활용할 수 있음에 기대감을 전했다.

'마피아 데스노트'라는 새로운 룰이 등장하면서 마피아로 빠르게 지목되더라도 판을 흔들 기회가 생겼다. 시작부터 각각 정체를 들키게 된 JB와 정형돈이 '데스노트'를 활용해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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