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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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동방우, 홍종현♥김소연 결혼 추진…최명길 '불안'

기사입력 2019.06.22 20: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동방우가 홍종현과 김소연의 결혼을 추진시켰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53회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한종수(동방우)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종수는 박선자를 집으로 초대했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애들 결혼 문제로 뵙자고 했습니다. 초면에 이런 말씀 당황스럽게 드릴지 모르겠습니다만 팔불출 같은 제 아들놈이 댁의 따님에게 목을 매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라고 했는데도 말을 안 들어요"라며 털어놨다.

한종수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따님하고 결혼을 못 해 안달입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그 녀석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 시켜야죠. 그래서 모친을 좀 뵙자고 한 겁니다"라며 한태주(홍종현)와 강미리(김소연)의 결혼을 제안했다.

또 한종수는 "설렁탕 집은 오래 하셨습니까. 한 30년 하셨나요?"라며 물었고, 박선자는 "그 정도 된 것 같습니다"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종수는 "저희 집안과 혼인을 하게 되면 앞으로 먹고 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설렁탕집 그만 두시고 이제는 편히 사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라며 거들먹거렸다.

특히 강미리는 전인숙(최명길)에게 한종수가 결혼을 허락했다는 사실을 전했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요. 태주 씨한테 다 말할 거예요"라며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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