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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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LG·키움의 나란한 연승, 홀로 멀어지는 NC

기사입력 2019.06.22 01: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1일 금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8 - 9 LG 트윈스


LG가 '장군멍군' 끝 KIA 상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초반 선발 이우찬이 4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리며 KIA에게 먼저 리드를 넘겨줬다. 그러나 오지환의 5회 스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도 7회 박찬호의 싹쓸이로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LG가 8회 동점, 9회 이성우의 끝내기로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성우의 개인 첫 끝내기 안타다. 오지환은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5 - 2 한화 이글스

삼성이 한화를 꺾고 연패를 끊어냈다. 선발 맥과이어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송준석이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가 1회 선취점을 냈지만 삼성이 2회 2득점, 3회 1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8회 강민호의 적시 2루타와 9회 송준석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문학 ▶ 두산 베어스 1 - 14 SK 와이번스

SK가 11안타 14득점으로 두산에 대승을 거뒀다. 선발 소사가 7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SK는 1회 3득점, 5회 1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8회, 고종욱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시작해 대거 10득점하며 완승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수원 ▶ NC 다이노스 0 - 5 KT 위즈

KT가 NC를 7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 선발 쿠에바스가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5회 4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심우준과 송민섭의 볼넷 후 오태곤의 내야안타로 만루가 됐고, 강백호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심우준이 득점했다. 유한준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로하스의 투런으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7회 한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직 ▶ 키움 히어로즈 7 - 4 롯데 자이언츠


키움이 파죽지세 7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요키시가 6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 근소한 리드를 잡았던 키움은 6회 박동원의 투런으로 숨통이 트였다. 7회 장영석의 희생타, 8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씩 더했다. 롯데는 정훈의 만루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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