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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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알렉시스, 퇴장 철회로 아틀레티코전 출격

기사입력 2010.02.24 12:19 / 기사수정 2010.02.24 12: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비진 붕괴로 골머리를 앓는 스페인 라 리가의 발렌시아가 알렉시스 루아노에 내려졌던 퇴장이 철회되며 한숨 돌리게 됐다. 

발렌시아 지역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축구협회가 알렉시스가 지난 22일 헤타페전에서 받은 퇴장을 철회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렉시스는 지난 22일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 왼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페드로 레온을 넘어트렸다는 이유로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당했다.

하지만, 당시 알렉시스는 레온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기에 2번째 옐로카드는 부당하다고 판단한 발렌시아는 스페인 축구협회에 항소했고, 협회는 레온의 할리우드 액션을 인정하며 발렌시아의 항소를 받아들여 이날 받은 2번째 카드를 철회했다. 따라서 알렉시스는 옐로카드 한 장이 철회되며 오는 주말 아틀레티코 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현재 발렌시아가 제레미 마티유, 브루노 살토르, 다비드 나바로 등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헤타페전에서 다비드 알벨다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아틀레티코전에 나설 수 없는 상태기에 알렉시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발렌시아는 오는 26일 새벽에 있을 클럽 브뤼헤와의 ‘09/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알렉시스의 퇴장 철회를 알리는 수페르데포르테 (C) 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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