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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⅔이닝 수비' SK 로맥, 휴식차 선발 제외…정의윤 4번

기사입력 2019.06.20 18:06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휴식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는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선 시리즈에서 SK와 KIA가 1승1패를 나눠가진 가운데, 이날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선발 라인업에서는 로맥이 제외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로맥은 팀의 73경기 중 72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3월 3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선수 보호 차원으로 한 번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휴식의 전부다. 1루수로 576이닝, 3루수로 50⅔이닝, 도합 626⅔이닝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했다.

염경엽 감독은 "로맥이 안 좋은 가운데도 출장을 계속했다. 여유가 생겼으니까 휴식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제일 조절을 못 해줘 마음에 걸리는 선수가 로맥과 김성현이다. 성현이의 경우 조절을 해줬으면 타격 페이스가 더 좋아질 수도 있는데 여건이 안됐다"고 전했다. 김성현은 73경기 전 경기 출장하며 유격수로 585⅔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이날 SK는 산체스가 휴식 차원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대체 선발 이승진이 등판한다. 염경염 감독은 "80구 정도 보고 있다. 최대한 끌고갈 것이다. 주말 시리즈가 남아있기 때문에 투수를 어떻게 쓰는 지가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A 홍건희를 상대하는 타순은 노수광(좌익수)-한동민(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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