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강다니엘이 이른바 '설누나'로 불리는 설모 씨가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20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이 유통사와 미팅 중인 건 맞다"면서도 "하지만 설 모씨는 회사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최근 카카오M과 음반 유통 미팅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음반 유통 미팅 당시 설 씨가 동행했다는 것. 설 씨의 동해 여부에 대해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꼈으나, 회사 관계자가 아님은 분명히 했다.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발매에 관해서도 "상당부분 진척이 있는 건 맞다"면서도 "음반만 만들어진다고 바로 컴백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에 수반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설 씨는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분쟁 관련 인물로 언급된 바 있다. LM엔터테인먼트는 설 씨가 강다니엘의 대리인으로 전속계약서 공개를 요구하고 전속계약 중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 등도 보냈다고 주장했고, 강다니엘 측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 2월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팽팽하게 갈등을 빚은 강다니엘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당시 "준비하는 단계다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는데 이번 음악작업에는 내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다"며 "조금 더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 좋은 메시지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솔로 앨범 작업 중임을 밝혔다. 또 "많은 컨텐츠를 좋은 것들을 구상하고 있다. 고민하고 있다"며 "그것도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취임한 것.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7월 솔로 데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작업 중임을 전했다. 최근에는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관심을 받았다.
한편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분쟁은 지난 2월 불거졌으며, 지난 5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강다니엘의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상태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이의신청에 나섰고 오는 26일 심문기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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