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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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빅원, 고성민에 선 그었다…"이성으로서 마음 아냐"

기사입력 2019.06.19 23: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빅원은 차희와 잘 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는 빅원이 고성민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날 빅원은 고성민을 따로 불러냈다. 앞서 고성민은 빅원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던 바. 그는 "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라고 운을 뗐다. 

이에 고성민은 "그럼 나 먼저 말할게"라며 "오빠한테 호감이 있어서 그런 거야. 장난처럼 말했지만. 그걸 너무 스트레스처럼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알아가고 싶고, 호감이 있는 것도 맞고 그렇다고 오빠한테 당장 나를 좋아하라고 하거나 당장 나랑 사귀라고 하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짚었다. 

빅원은 그 뜻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치만 나는 너랑 있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저 말에 대답을 못 하는 게 긍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 입장에서"라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를 보면서 그런 매력을 많이 느꼈다. 고성민이라는 아이의 매력을 계속 느꼈다. 근데 성민이가 좋지만 이성으로서의 마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동생. 이런 마음이 더 크고 그게 확실한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멤버들도 이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아이디, 스텔라장은 차희에게 빅원과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차희는 "이 말 듣는데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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